마디찬마취통증의학과
수술실의 마취와 진료실의 통증 치료, 한 과가 맡는 다른 일

PAIN · PUBLIC HEALTH JOURNAL

수술실의 마취와 진료실의 통증 치료, 한 과가 맡는 다른 일

마디찬통증의학과 편집실감수 박재영 대표원장 ·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

이 글에서 다루는 내용

의료 정보 안내

이 글은 일반 의료 정보로, 개별 환자의 진단과 치료를 대체하지 않습니다.

마취통증의학과라는 이름을 처음 마주한 분들은 비슷한 질문을 하십니다. 수술할 때 마취를 담당하는 과가 왜 허리와 무릎 통증을 보는지 궁금해합니다. 마취만 하는 곳이라면 통증 진료와는 거리가 있어야 하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답의 실마리는 과 이름 안에 있습니다. 이름은 '마취'와 '통증' 두 단어로 이루어져 있고, 척추·관절 통증을 수술 없이 다루는 일은 뒤쪽 절반에 해당합니다.

'마취'가 가리키는 두 갈래

수술실에서 전신 마취나 부위 마취를 맡는 것은 이 과의 오래된 역할입니다. 다만 같은 지식은 통증 진료에서도 그대로 쓰입니다. 마취는 신경을 통해 전달되는 통증 신호를 다스리는 기술입니다. 어떤 신경이 어느 경로로 지나가는지, 그 신경을 어떻게 안전하게 차단하고 진정시키는지를 다루는 분야입니다.

그래서 마취통증의학과는 수술 없이 통증이 오가는 길목을 직접 조절하는 데 익숙합니다. 마디찬통증의학과가 척추·관절 통증을 비수술로 접근하는 배경도 이 지점에 있습니다.

척추부터 손끝, 발끝까지 — 통증이 생기는 자리

통증은 한 부위에만 머무르지 않습니다. 목·등·허리 같은 척추, 어깨·팔꿈치·손목 같은 상지, 고관절·무릎·발목·발 같은 하지 어디에서든 나타납니다. 마취통증의학과의 비수술 척추·관절 진료는 이 넓은 범위를 통증이라는 공통 축으로 묶어 다룹니다.

원인 지점을 먼저 확인합니다

다리가 저리다는 같은 증상도 허리에서 비롯될 수 있고, 무릎이나 신경 자체의 문제일 수 있습니다. 통증을 눌러 없애기 전에 어디에서 시작됐는지를 가려내는 과정이 앞섭니다. 정확한 지점을 찾은 뒤 원인에 맞는 비수술 치료부터 단계적으로 밟아 가는 순서입니다. 원인이 다르면 같은 통증이라도 손대야 할 자리가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영상으로 보면서 주사합니다

비수술 주사 치료의 정확도는 바늘이 정말 원하는 자리에 닿았는지에 달려 있습니다. 마디찬은 초음파와 C-arm 영상을 이용해 위치를 실시간으로 확인하면서 약물을 주사합니다. 손상 부위나 신경, 관절 안쪽을 눈으로 보면서 접근하기 때문에 주사가 겨냥한 지점에서 벗어날 여지를 줄입니다.

실제로 이뤄지는 비수술 치료들

신경과 관절을 겨냥한 주사 시술

척추 통증에는 경막외 조영술처럼 척추 경막외 공간을 영상으로 확인하며 약물을 전달하는 시술이 쓰입니다. 관절 통증에는 관절강 조영술로 관절 안쪽을 확인하며 접근합니다. 두 시술 모두 영상 유도 아래 이뤄지며 건강보험 급여가 적용되는 치료입니다. 드물게 출혈이나 감염 같은 합병증이 생길 수 있어, 시술 전 상태에 대한 전문의 진료가 필요합니다.

손상 조직의 회복을 돕는 재생치료

인대나 힘줄처럼 잘 낫지 않는 조직에는 DNA 주사, 프롤로테라피 같은 재생치료를 활용합니다. 초음파로 손상 부위를 확인한 뒤 약물을 직접 주사하며, 조직이 회복될 시간을 두고 여러 차례에 나누어 진행하는 방식입니다. 통증을 잠시 가라앉히기보다 손상된 자리 자체가 아물도록 돕는 데 목적이 있습니다.

필요한 만큼만, 정확하게

비수술 치료의 종류가 많다고 해서 모든 환자에게 전부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마디찬은 과잉 진료를 배제하고 정확하고 본질적인 치료를 지향합니다. 원인을 확인하고, 그 원인에 맞는 치료를 필요한 만큼만 적용하는 순서를 지킵니다. 수술이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라면 그 판단 역시 진료 과정에서 함께 이야기합니다.

마디찬통증의학과 진료 안내

  • 진료과: 마취통증의학과
  • 위치: 서울특별시 중랑구 동일로 907 동원빌딩 2층
  • 전화: 02-975-8575
  • 진료시간: 평일 09:00~17:40 / 토요일 09:00~13:40(점심시간 없이 진료)
  • 점심시간: 13:00~14:00 / 일요일·공휴일 휴진
  • 물리치료는 진료 마감 30분 전까지 내원해 주십시오.

통증이 몇 주째 이어진다고 해서 곧바로 큰 결정을 떠올릴 필요는 없습니다. 마취통증의학과가 하는 일의 상당 부분은 수술로 넘어가기 전 단계에서 통증의 원인을 찾고, 몸이 스스로 회복할 여지를 만드는 데 있습니다. 지금의 불편이 어디에서 오는지부터 확인해 보는 것만으로도 다음 선택의 폭은 한결 넓어집니다.

이 글은 일반 의료 정보로, 개별 환자의 진단과 치료를 대체하지 않습니다.

최종 수정일 2026.09.14

전화 상담 02-975-85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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