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디찬마취통증의학과
통증 진료에서 '원인부터'라는 순서가 바꾸는 3가지

PAIN · PUBLIC HEALTH JOURNAL

통증 진료에서 '원인부터'라는 순서가 바꾸는 3가지

마디찬통증의학과 편집실감수 박재영 대표원장 ·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

이 글에서 다루는 내용

의료 정보 안내

이 글은 일반 의료 정보로, 개별 환자의 진단과 치료를 대체하지 않습니다.

같은 무릎이 아픈데 어느 곳에서는 연골주사를 권하고, 다른 곳에서는 수술 이야기부터 꺼냅니다. 왜 같은 증상에 처방이 이렇게 달라질까요. 주사를 여러 차례 맞았는데도 통증이 제자리라면, 무엇이 어긋난 것일까요.

통증 진료에서 이 물음의 답은 대개 한 곳으로 모입니다. 아픈 자리를 눌러 잡는 것이 아니라, 그 통증을 만든 원인 지점을 먼저 찾는 순서입니다. 마디찬통증의학과 박재영 원장이 말하는 '과잉 진료가 아닌 원인에 맞는 치료부터'라는 원칙도 여기서 출발합니다. 이 원칙이 실제 진료에서 무엇을 바꾸는지는 세 장면에서 분명해집니다.

첫째, 증상이 아니라 원인을 먼저 지목합니다

다리가 저릴 때 많은 분들이 혈액순환 문제부터 떠올립니다. 그러나 다리 저림 하나에도 원인은 여럿입니다. 허리디스크가 신경뿌리를 누를 수도 있고, 척추관협착증으로 신경이 지나는 통로가 좁아졌을 수도 있으며, 엉덩이 깊은 곳의 이상근이 좌골신경을 압박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원인이 다르면 약물을 넣어야 할 목표 지점도, 치료의 우선순위도 달라집니다.

박재영 원장은 "다리 저림의 원인은 한 가지가 아니며, 정확한 지점을 찾아내는 것이 치료의 시작"이라고 설명합니다. 그래서 마디찬은 과잉 진료 대신 원인에 맞는 비수술 치료부터 단계적으로 접근합니다. 통증이 있는 곳과 통증이 시작된 곳이 늘 같지는 않다는 점, 이 전제가 진료의 첫 단추입니다.

둘째, 영상으로 '정확한 지점'을 눈으로 확인합니다

원인 지점을 손끝의 감각만으로 겨냥하기는 어렵습니다. 신경과 혈관, 힘줄이 겹쳐 지나는 부위일수록 더 그렇습니다. 마디찬이 초음파와 C-arm 같은 영상 장비로 시술 위치를 실시간 확인하며 주사하는 이유입니다. 근골격 초음파는 손상된 힘줄이나 인대를 화면으로 보면서 약물을 정밀하게 넣는 데 쓰이고, C-arm은 척추 경막외조영술이나 관절강 조영술처럼 깊은 구조를 다룰 때 시술 경로를 영상으로 잡아 줍니다.

영상 유도가 의미 있는 이유는 단순히 '정밀함'이라는 표현 때문이 아닙니다. 목표한 지점에 약물이 정확히 도달했는지 확인할 수 있으면, 효과가 없을 때 그것이 지점을 못 맞춰서인지 아니면 진단 자체를 다시 봐야 하는 문제인지 구분이 됩니다. 원인을 좁혀 가는 과정에서 영상은 근거가 됩니다.

셋째, 비수술 치료부터 단계를 밟습니다

원인이 확인되면 치료는 몸에 부담이 적은 단계에서 시작합니다. 신경 주변의 염증을 가라앉히는 영상 유도 주사가 한 축이고, 손상된 인대와 힘줄의 회복을 돕는 재생치료가 또 다른 축입니다.

재생치료가 겨냥하는 것

재생치료(DNA 주사, 프롤로테라피)는 근골격계의 손상된 조직 자체를 회복시키는 데 목표를 둡니다. 초음파로 손상 부위를 확인한 뒤 약물을 직접 주사하며, 한 번으로 끝나기보다 1~4주 간격으로 여러 차례 진행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조직이 회복되는 흐름을 따라가는 치료이기 때문입니다. 진통 효과를 급하게 끌어올리는 방식이 아니라, 원인이 된 손상을 시간을 두고 다루는 접근입니다.

비수술 치료부터 단계적으로 올린다는 것은, 필요 이상의 처치를 앞세우지 않는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마디찬이 지향하는 정확하고 본질적인 비수술 치료의 방향이 여기에 있습니다.

박재영 원장의 진료 배경

박재영 원장은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로, 연세대학교를 졸업하고 한림대학교에서 마취통증의학 전문의 과정을 밟았습니다. 한림대학교의료원 마취통증의학과 외래교수를 지냈고, 청담튼튼병원과 88병원의 비수술치료센터 원장 등을 거치며 비수술 척추·관절 치료 30만례 이상의 임상 경험을 쌓았습니다.

학회 활동으로는 대한통증학회 정회원, 대한임상통증의학회 종신회원, 대한근골격초음파학회 정회원이며 대한통증학회 TPI과정을 이수했습니다. 영상 유도 정밀 주사와 초음파 진료가 진료의 중심에 놓인 배경이기도 합니다.

진료 전에 자주 묻는 질문

주사 한 번으로 끝나지 않는다는데, 왜 여러 번 맞아야 하나요. 치료의 목적에 따라 다릅니다. 염증을 가라앉히는 주사와 달리, 재생치료처럼 조직 회복을 목표로 하는 경우에는 회복 흐름에 맞춰 1~4주 간격으로 여러 차례 진행하는 방식이 쓰입니다. 횟수는 상태에 따라 달라지므로 진료에서 확인하는 것이 정확합니다.

영상 유도 주사는 일반 주사와 무엇이 다른가요. 시술 위치를 초음파나 C-arm 화면으로 확인하며 약물을 넣는다는 점이 다릅니다. 신경과 힘줄이 겹치는 부위에서 목표 지점을 눈으로 보며 접근한다는 의미입니다.

주사 치료에 위험은 없나요. 경막외조영술처럼 척추 부위를 다루는 시술은 드물게 출혈이나 감염 등의 합병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그래서 시술 전 전문의 상담과 상태 확인이 필요합니다.

마디찬통증의학과 안내

마디찬통증의학과는 서울특별시 중랑구 동일로 907 동원빌딩 2층에 있습니다. 진료는 평일 09:00부터 17:40까지, 토요일은 09:00부터 13:40까지 점심시간 없이 이어지며, 평일 점심시간은 13:00부터 14:00까지입니다. 일요일과 공휴일은 휴진합니다. 물리치료는 진료 마감 30분 전까지 내원하셔야 받으실 수 있습니다. 문의와 예약은 02-975-8575로 하시면 됩니다.

처음의 물음으로 돌아가 보면, 병원마다 처방이 달라 보이는 이유는 저마다 다른 지점을 원인으로 보기 때문입니다. 같은 통증이라도 어디서 비롯됐는지부터 확인하면, 몇 번을 맞아도 그대로이던 주사의 답답함은 줄어들 수 있습니다. 통증이 오래 이어진다면, 지금 아픈 자리보다 그 통증이 시작된 지점을 함께 찾아보는 일이 먼저입니다.

이 글은 일반 의료 정보로, 개별 환자의 진단과 치료를 대체하지 않습니다.

최종 수정일 2026.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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