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디찬마취통증의학과
"재생치료 주사 맞고 바로 운동해도 되나요?" 재생주사 후 회복, 서두르면 안 되는 이유

PAIN · PUBLIC HEALTH JOURNAL

"재생치료 주사 맞고 바로 운동해도 되나요?" 재생주사 후 회복, 서두르면 안 되는 이유

마디찬통증의학과 편집실감수 박재영 대표원장 ·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

이 글에서 다루는 내용

의료 정보 안내

이 글은 일반 의료 정보로, 개별 환자의 진단과 치료를 대체하지 않습니다.

"어제 무릎에 재생치료 주사를 맞았는데, 오늘 헬스장 가도 될까요?" 진료실에서 정말 자주 듣는 질문입니다. 통증이 조금 가라앉으면 곧바로 원래 활동으로 돌아가고 싶은 마음, 충분히 이해합니다. 하지만 재생치료는 주사를 맞는 순간 통증이 사라지는 진통 시술이 아니라, 손상된 조직이 스스로 회복하도록 시간을 두고 자극하는 치료입니다. 그래서 '언제부터 움직여도 되는가'가 치료 효과를 좌우하는 중요한 문제예요.

재생치료 주사는 원래 통증을 '한 번 키웠다가' 낫게 하는 치료입니다

재생치료(DNA 주사, 프롤로테라피)는 손상된 인대·힘줄 같은 근골격계 조직을 회복·재생시키는 비수술 주사 치료법입니다. 이름 그대로 아픈 부위를 '재생'시키는 데 목적이 있죠.

원리를 알면 회복 기간을 왜 지켜야 하는지 자연스럽게 이해됩니다. 프롤로테라피는 손상 부위에 약물을 주사해 그 자리에 의도적으로 가벼운 염증 반응을 일으킵니다. 우리 몸은 염증이 생긴 곳으로 회복 세포와 성장인자를 불러모으는데, 이 과정을 통해 느슨해지거나 미세하게 찢어진 인대·힘줄이 다시 촘촘하고 튼튼하게 아무는 것이죠.

그래서 주사를 맞은 직후 오히려 뻐근하거나 며칠간 살짝 더 아플 수 있습니다. 이건 치료가 잘못된 게 아니라 재생 반응이 시작됐다는 신호에 가깝습니다. 이 시기에 무리한 운동으로 조직을 다시 자극하면, 애써 시작된 회복 과정을 방해할 수 있어요.

주사 후 시기별로 이렇게 몸을 다뤄주세요

회복은 개인의 손상 정도, 부위, 나이에 따라 다르지만 큰 흐름은 비슷합니다. 주사 직후에는 '보호', 이후에는 '점진적 복귀'가 원칙입니다.

주사 당일부터 2~3일: 자극을 피하는 시기

주사 부위가 뻐근할 수 있는 시기입니다. 일상적인 걷기나 가벼운 움직임은 대체로 괜찮지만, 치료한 관절·인대에 강한 힘이 실리는 운동은 피하는 편이 좋습니다. 무릎을 치료했다면 등산·달리기·스쿼트 같은 부하 운동을, 어깨라면 무거운 것을 들어 올리는 동작을 며칠 미뤄두세요.

이 시기 통증이 있다고 소염진통제를 습관적으로 많이 드시는 것도 권하지 않습니다. 재생치료가 유도한 회복성 염증 반응을 약이 눌러버릴 수 있기 때문인데, 복용이 필요하다면 진료 시 담당 의료진과 상의하시는 게 좋습니다.

1주 전후: 일상 복귀와 가벼운 활동

대개 이 무렵이면 일상생활은 무리 없이 하실 수 있습니다. 다만 운동은 '통증 없는 범위'에서 서서히 강도를 올려야 합니다. 가벼운 스트레칭이나 산책부터 시작해, 치료 부위에 통증이 없다면 조금씩 강도와 시간을 늘려가는 방식이 안전합니다.

몇 주에 걸친 반복 치료

재생치료는 한 번으로 끝나는 경우가 많지 않습니다. 마디찬통증의학과에서는 초음파로 손상 부위를 정확히 확인한 뒤 약물을 직접 주사하며, 보통 1~4주 간격으로 총 3~10회에 걸쳐 진행합니다. 손상된 조직이 여러 단계에 나눠 아물기 때문에, 회차를 거치며 몸이 튼튼해지는 정도에 맞춰 운동 강도를 함께 끌어올리는 것이 이상적입니다.

흔한 오해 두 가지

첫째, "주사 맞았는데 왜 아직 아프냐"는 오해입니다. 흔히 재생주사를 진통 주사로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조직이 아무는 데 시간이 걸리는 치료입니다. 통증이 줄어드는 것을 즉시 체감하기보다, 몇 주에 걸쳐 서서히 좋아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둘째, "운동을 아예 쉬어야 낫는다"는 오해도 있습니다. 완전한 안정이 답은 아닙니다. 조직은 적절한 자극을 받아야 튼튼해지므로, 초기 보호 기간이 지나면 오히려 단계적인 운동이 회복을 돕습니다. 핵심은 '쉬느냐 움직이느냐'가 아니라 '언제, 얼마나' 움직이느냐입니다.

초음파로 손상 부위를 보면서 주사하는 이유

재생치료의 효과는 약물이 정확히 손상된 지점에 들어가느냐에 크게 좌우됩니다. 인대·힘줄은 눈으로 보이지 않고 위치가 미세해서, 감으로 찌르면 정작 아픈 자리를 비껴가기 쉽습니다.

마디찬통증의학과는 근골격 초음파로 손상 부위를 실시간으로 확인하며 약물을 정밀하게 주사합니다. 화면으로 조직 상태를 보며 바늘 위치를 조정하기 때문에, 회복이 필요한 지점에 약물을 집중시킬 수 있습니다. 척추 부위는 C-arm 영상 유도 정밀 주사치료를 병행해 위치를 확인합니다.

담당 의료진

박재영 대표원장은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로, 연세대학교를 졸업하고 한림대학교에서 마취통증의학 전문의를 취득했습니다. 한림대학교의료원 마취통증의학과 외래교수를 역임했고, 청담튼튼병원·88병원 비수술치료센터 원장 등을 거치며 비수술 척추·관절 치료 30만례 이상의 임상 경험을 쌓았습니다. 대한통증학회 정회원, 대한근골격초음파학회 정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다리 저림의 원인은 한 가지가 아닙니다. 정확한 지점을 찾아내는 것이 치료의 시작입니다. 마디찬은 과잉 진료 대신, 원인에 맞는 비수술 치료부터 단계적으로 접근합니다." 재생치료 역시 이 원칙 위에서, 손상 부위를 정확히 찾아 필요한 만큼만 치료하는 방향으로 진행됩니다.

자주 묻는 질문

주사 맞은 날 샤워해도 되나요? 주사 부위를 심하게 문지르지 않는 선에서 가벼운 샤워는 대체로 괜찮습니다. 사우나·찜질처럼 오래 담그는 것은 며칠 피하시길 권합니다.

회복이 왜 사람마다 다른가요? 손상 정도, 나이, 치료 부위, 평소 활동량에 따라 회복 속도가 달라집니다. 그래서 진료 때 본인의 상태를 확인하고 복귀 시점을 정하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비용은 어떻게 되나요? 재생치료(프롤로테라피)는 비급여로, 관절·척추 부위 1회 50,000원입니다. 회차와 부위는 상태에 따라 진료 시 결정됩니다.

📍 병원 안내

  • 진료과목: 마취통증의학과 (비수술 척추·관절 통증 진료)
  • 주소: 서울특별시 중랑구 동일로 907 동원빌딩 2층
  • 전화: 02-975-8575
  • 진료시간: 평일 09:00~17:40 / 토요일 09:00~13:40(점심시간 없이 진료) / 일요일·공휴일 휴진
  • 평일 점심시간 13:00~14:00 / 물리치료는 진료 마감 30분 전까지 내원해 주세요.

재생치료 후 언제부터 운동해도 되는지는 결국 '지금 내 조직이 얼마나 아물었는가'에 달려 있습니다. 무리하게 서두르기보다, 회차별 진료에서 상태를 확인하며 강도를 조절하는 것이 회복의 지름길입니다.

이 글은 일반 의료 정보로, 개별 환자의 진단과 치료를 대체하지 않습니다.

최종 수정일 2026.10.09

전화 상담 02-975-8575